유럽 시장을 위해 독일 기술과 미국 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익스플로러와는 완전히 다르다. 익스플로러 EV가 내연기관 모델과 가장 다른 점은 폭스바겐의 ID.4에도 적용되는 MEB 플랫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ID.4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디자인이라면, 익스플로러는 직선이 더 많고 날카로운 ‘ㄱ’자 형태의 DRL과 전체적으로 네모난 디자인을 통해 미국식 SUV 스타일을 강조했다. 기존 내연기관 익스플로러가 5미터 넘는 전장을 가졌다면 익스플로러 EV는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아담한 사이즈다. 정확한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4.5미터 미만으로, 먼저 출시된 포드의 머스탱 마하-E보다도 한참 작은 사이즈다. 후면부 역시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