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전망지수가 세 달 연속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미입주 물량이 쌓이면서 건설사와 2금융권 연쇄 부도가 우려되면서 대출규제 완화, 세제 개편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46.3으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에 이어 조사 이래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주산연은 단기간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주택 수요자의 경기침체 우려와 대출비용 부담이 증가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된 데다,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부동산 거래절벽 심화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입주 실적 전망을 조사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긍정적인 전망을, 이하면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