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올림픽'을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리모델링을 통해 6만석 규모 첨단 경기장으로 재탄생한다. 이르면 2026년 12월 새로운 스포츠·문화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84년 완공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40년 가까이 쓰이며 시설이 많이 노후화된 상황이다. 이용률이 점차 떨어지자 서울시가 2017년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고 나섰다. 이듬해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고, 올해 7월 설계를 최종 완료했다. 사업 시행자는 현대자동차다. 현대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을 추진하며 제공하는 공공기여금으로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