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9년 만이다. 서울시는 이날 제11차 도계위에서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1979년에 지은 은마아파트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는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 아파트다. 총 28개 동에 4424세대 규모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도계위 분과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및 경관심의 자문 결과’를 반영한 보완사항 8개 항목을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측에 통보했다. 서울시가 통보한 8개 보완사항은 주로 건축 배치 계획과 공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