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12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던 전국 지가변동률이 2분기에 상승 전환했다. 그 결과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가폭이 크지 않아 여전히 부동산시장 침체의 영향 아래 놓인 분위기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2분기 지가변동률이 0.11%로, 지난 1분기 (-0.05%) 대비 0.16%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총 전국 지가변동률은 0.06% 상승했다. 지가변동률은 작년 11월(-0.03%), 12월(-0.04%), 올해 1월(-0.02%)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3월(0.01%) 상승 전환 이후 4월(0.02%), 5월(0.04%), 6월(0.05%) 4개월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 그럼에도 예년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