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절반 2

아파트 인·허가, 1년 만에 반토막… "공급 대란 오나"

주택시장 선행 지표로 불리는 인·허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극심한 공급 침체가 찾아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주택가격은 올 초 이후 반등 상승했으나 여전한 미분양 주택 우려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급 실적이 크게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시장수급 심리 불확실성으로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1만8065가구로 집계됐다. 아파트의 경우 전년 누적 대비 증가하는 지역도 있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전국적으로 낙폭이 크며 수도권에선 -61.2%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 변동률은 -14.8%로 비교적 적었으나 기타 지방은 -31.1%로 더 컸다. 지난 7월까지의 올해 누적 인·허가 물량은..

"진짜 맞냐"…분양가보다 1억 빠진 입주권에 성남 아파트 '발칵'

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온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e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에서 시세보다 급락한 입주권이 거래됐다.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가격에 현지 부동산 시장은 발칵 뒤집어졌다.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가족 간 거래, 증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한편 일부 중개사는 "단순 착각에 의해 가격이 잘못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거래 자체를 부인하는 경우도 있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30일 입주를 앞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성남 e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금광1구역 재개발·5320가구) 전용 59㎡ 입주권이 지난 9일 3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시세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 단지 전용 59㎡ 입주권 급매물은 6억원대 초반까지 가격이 형성됐고, 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