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만들어질 예정인 '제2세종문화회관(가칭)'의 5가지 밑그림이 나왔다. 서울시가 제2 세종문화회관을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 주목된다. 서울시는 '제2세종문화회관 기획 디자인 공모전'에 접수된 총 55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 당선작 5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5개 당선작은 각각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자하 하디드 아키텍트(Zaha Hadid Architects) △뒤리히 아게(DURIG AG) 등에서 제출했다.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작품은 수변과 공원을 타원형 고리 모양으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시설을 분산 배치하고 여러 접근 지점에서 다양한 문화 경관을 접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종합건축사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