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심리가 커지며 월별 기준 전국 주택 가격 역시 하락세를 멈추고 오르기 시작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0을 기록하며 전월(114.1)보다 2.9포인트 올랐다. 올해 1월(91.5)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로, 지난해 4월(116.0) 이후 1년 3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 매매심리지수는 121.0을 기록하며 전월(115.8)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123.7로 지난달(119.9)보다 3.8포인트 올랐다. 경기는 121.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