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온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e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에서 시세보다 급락한 입주권이 거래됐다.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가격에 현지 부동산 시장은 발칵 뒤집어졌다.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가족 간 거래, 증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한편 일부 중개사는 "단순 착각에 의해 가격이 잘못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거래 자체를 부인하는 경우도 있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30일 입주를 앞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성남 e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금광1구역 재개발·5320가구) 전용 59㎡ 입주권이 지난 9일 3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시세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 단지 전용 59㎡ 입주권 급매물은 6억원대 초반까지 가격이 형성됐고, 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