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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변경…"납득" vs "해지"

쿠팡이 2년 4개월만에 ‘와우’ 멤버십 서비스 가격을 올린 가운데, 이용자 의견이 분분하다. 쿠팡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하면 인상된 가격이 "납득 가능하다"는 의견과, 요금이 인상되는 "8월 전까지만 멤버십을 유지하겠다"는 의견으로 나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과 네이버 ‘플러스멤버십’ 등 타사 멤버십으로 이용자들이 이동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최근 이용자들이 멤버십 한 개만 고수하지 않는다는 점, 쿠팡이 제공하는 쿠팡플레이·쿠팡이츠 무료 배송 등을 고려하면 멤버십 대거 이탈까지는 영향이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3번만 로켓배송해도 월 요금 이상 이득” vs “가격 부담스러워 해지 고려” 쿠팡에 따르면, 와우 멤버십 서비스 가격은..

쿠팡서 휴대폰 주문뒤 빈 상자 도착···범인 잡고 보니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면서 값비싼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1000여대를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전날 절도 등 혐의로 화성시 소재 쿠팡 동탄물류센터 근무자 20대 A씨 등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다른 근무자 1명과 장물업자 1명 등 2명도 불구속 송치했고, 또 다른 근무자 1명은 최근 검거해 조사중이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동탄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며 고가의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1000여대를 빼돌려 장물업자 등에게 판매, 10억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제조사에서 포장을 마치고 물류센터로 입고된 제품들을 포장 상자에서 꺼낸 뒤 자신의 옷 등에 몰래 넣어서 가져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 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