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부동산 시장 가격이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관련 기관 등이 낸 내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변화가 소폭에 그칠 것이란 예상이 많다. 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주택 매매가격이 2.0%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2.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 올해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도 누적, 경기 둔화 등이 주택 가격 하락을 예상한 근거였다. "2024년에는 정책 대출을 포함한 전반적 대출 태도의 경직성이 강화되고, 고금리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주택시장이 다시금 하락 반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 기준 매매는 1%, 전세는 2% 내외의 제한적인 상승세를 예상했다. 부동산R114는 오르는 전셋값이 집값을 밀어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