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도로에서 위장막을 쓴 현대차 아반떼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번에 촬영된 차는 올해 국내 판매를 앞둔 7세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토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등 북미 경쟁자들의 풀 체인지의 대응해 디자인을 크게 바꾸고, 상품성도 대대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헤드램프다. 보다 아래쪽으로 배치됐고, 램프 모듈도 더 슬림해졌다. 현대차는 '로우 앤 와이드'를 아반떼의 주요 디자인 테마로 활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신형 그랜저와 코나에도 적용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내실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대대적으로 교체하고, 어라운드 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