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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권도형, 몬테네그로서 5월 11일 재판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계속 구금된 상태에서 재판받게 됐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의 법원은 21일(현지시간) 여권 위조 혐의로 기소된 권 대표와 측근인 한모 씨에 대해 구금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권 대표 등에 대한 재판이 5월 11일 열린다고 발표했다. 포드고리차 지방검찰청은 전날 권 대표 등 2명을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하면서 법원에 구금 연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검찰의 청구를 검토한 결과 두 피고인에 대해 구금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몬테네그로에 일시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도주 우려가 있고, 이들에게서 여러 국가의 여권과 신분증이 압수됐다"며 ..

"코인으로 950억원 돈방석" 권도형의 검찰조롱

자본시장법을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검찰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 한국 검찰이 권 대표의 자산을 동결, 여권까지 무효화하며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트위터와 외신을 통해 검찰 입장을 반박하고 있다. 한편 ‘코인 국감’으로 예고된 이번 국회 정무위원회는 권 대표의 부재 속에 ‘맹탕’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검찰 조롱 갈수록 심해지는 권도형 권 대표는 지난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검찰이 권 대표의 자산을 추가 동결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거짓을 퍼뜨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들(검찰)이 누구의 자금을 동결했는지 모르지만, 그것을 좋은 일에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조롱 섞인 게시물을 게재했다. 앞서 검찰은 권 대표의 자산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싱가포르 체류' 권도형, 추방 위기…여권 무효화도 '시간 문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가격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싱가포르에서 추방될 위기에 놓였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싱가포르 현지 언론인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오는 12월 7일 만료되는 고용 허가증 (싱가포르에서 일할 수 있는 권리)을 갱신하지 못했다. 싱가포르 노동부 기록에 따르면 최근 권씨는 싱가프로에서 창업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외국인 기업가를 위한 '엔터패스' 갱신 신청을 했으나 당국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싱가포르 노동부는 법률 위반이 있다고 판단될 때 외국인 기업인들에 대한 고용 허가증 발급이나 갱신을 거부하고 추방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출입국 갱신을 검토할 때는 경찰 사건이나 소송, 사기 연..

검찰, '테라·루나' 폭락 권도형 체포영장…인터폴 적색수배

토종 가상화폐 ‘테라ㆍ루나 폭락’ 사태를 촉발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 및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권 대표를 비롯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테라폼랩스 관계자 6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체포 대상엔 그리스 국적의 창립 멤버 니콜라스 플라티아스와 테라폼랩스 관계사 차이코퍼레이션의 한모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해외에 체류 중인 만큼 인터폴 적색수배 등을 활용해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다. 영장에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적시됐다. 그간 가상자산은 증권성이 인정되지 않아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이 아니었지만, 수사팀은 루나와 테라가 자본시장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