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캡틴' 손흥민이 번리 원정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단숨에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토트넘도 손흥민 맹활약을 바탕 삼아 신바람 3연승을 내달렸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선제 실점했으나 손흥민의 해트트릭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역전골,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 등을 묶어 5-2 대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3승 1무(승점 10)을 기록,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12)에 2점 뒤진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격팀 번리는 리그 3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날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