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오피스텔 거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시장 침체와 함께 분양 공급도 3분의 1가량 줄었다. 당장 내년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3만실 아래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는 올해 1만7853건으로 전년 대비 47.4%(1만6086건) 줄었다. 2021년 4만3124건에서 지난해 3만3939건으로 21.3%(9185건)로 감소했는데 올해는 거의 반 토막이 났다. 2021년까지만 해도 아파트 가격 급등과 규제 반사이익으로 오피스텔 거래가 활발했다. 지난해에는 오피스텔도 DSR(총부채상환비율) 규제 대상에 포함된 데다 금리까지 급등하면서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비아파트를 중심으로 역전세와 전세사기 우려가 커지면서 오피스텔 임차 수요가 감소한 점도 투자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