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1기신도시 6

일산 강촌·백마, 예비 안전진단 신청

일산에서 통합재건축을 계획한 4개 단지가 인허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경기 고양 일산동구의 강촌마을 1·2단지, 백마 1·2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30일 고양시청에 예안진 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총 가구 수는 2906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84~174㎡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1기 신도시에서 통합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여러 곳이지만 예안진을 지자체에 공식으로 신청한 것은 처음이다. 윤석윤 강촌1·2, 백마1·2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비안전진단이라도 미리 받으려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재정비 계획을 동시에 준비하기로 한 상황에서 사전에 가능한 단계를 밟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일주일 만에 5000만원 떨어졌다"…분당 집주인들 '부글부글'

정부의 8·16 공급대책 후폭풍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명에 나서면서 시장 매물은 소폭 줄어들고 있지만, 1기 신도시에서는 여전히 원성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3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1기 신도시 매물은 전일 1만5835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성남시 분당구(분당) 3624건 △고양시 일산서구와 일산동구(일산) 6277건 △안양시 동안구(평촌) 3066건 △군포시 금정동과 산본동(산본) 1484건 △부천시 중동(중동) 1384건이다. 정부의 8·16 대책 발표 당일 1기 신도시 지역 매물은 이보다 400여건 적은 1만5416건이었다. 정책 발표 열흘 만인 지난 26일에는 1만6238건으로 늘어나며 실망 매물이 800건이 넘었지만, 정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 속도낸다지만.. 용적률 등 난관 수두룩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한 정부 움직임이 분주하다. 주민들로부터 ‘공약 파기’라는 반발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연구용역을 다음 달 발주하고 최대한 신속히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다음 달 8일 1기 신도시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성남·고양·안양·군포·부천시장)과 간담회를 여는 등 재정비를 위한 준비 작업을 착착 밟아가는 모양새다. 정부는 2024년 이내에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이는 과거 용산정비창(50개월), 3기 신도시 개발(36개월)에 비하면 확실히 짧은 기간이다. 그러나 1기 신도시 재정비는 과거 도시개발 프로젝트와는 완전히 양상이 다르다. 지금까지 신도시 개발이 대부분 국유지나 토지 수용을 통해 확보한 빈 땅에 집을 짓기만 하면 ..

분당주민들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하라"

분당 재건축 추진 단지들로 구성된 분당재건축연합회(이하 분재연)는 지난 22일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분재연은 "마스터플랜 수립 등의 이유로 1기 신도시(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재정비 사업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국토부가 정비사업 일정 단축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성남시와 성남시의회가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별개로 성남시에는 독자적인 재건축 정비 방안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분재연은 "분당지역 정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게 이를 반영한 성남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이 시급하고, 재정비 이주 전용 단지 조성계획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재연에는 야탑·이매·서현·수내·분당·정자·금곡·구미동 내 35개 아파트..

"규제 푼다더니 희망고문만 당해"..강남·분당·일산 '격앙'

“정부 출범 전부터 화끈하게 규제를 풀어줄 것처럼 하더니 또 시늉만 한 거잖아요. 희망 고문만 당하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서울 서초구 A아파트 재건축 조합 관계자) 정부가 지난 16일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국민 주거 안정 실현 방안’을 내놨지만,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1기 신도시 등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주민들은 ‘올스톱 상태인 재건축 동력을 되살리기엔 역부족’이란 실망감이 터져나오고 있다. 정부 발표안대로라면 재건축 초과이익 예정 부담금이 최고 7억여원에 달하는 강남, 용산 등지 재건축 아파트는 부담금이 불과 수천만원 줄어드는 데 그치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도 2024년에야 중장기 개발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어서 실제 첫 삽을 뜨기까진 십수 년이 더 걸릴 것이란 볼멘..

1기 신도시 4개 단지, 용적률 300% 적용해봐도.."재건축 안 하는 게 낫다"

경기도 30년 이상 아파트 7곳 리모델링·재건축 사업성 분석 6곳, 리모델링이 다소 우수 7곳 중 5곳이 1기 신도시 지역 4곳, 재건축 사업성 충족 안 돼 용적률 높여도 시세 등 제약 윤 대통령 공약 사실상 불가능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경기도 내 3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 7개 단지에 대해 리모델링과 재건축(용적률 최대 300% 적용)을 적용해 사업성 분석을 벌인 결과 6개 단지(85.7%)에서 리모델링이 더 높은 사업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대상 7개 단지 중 5개 단지는 1기 신도시 지역인데, 이들 5개 단지 역시 1개 단지를 제외하곤 모두 리모델링이 사업성이 우수했고, 3개 단지는 아예 재건축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특별법을 제정해 1기 신도시를 전면 재건축하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