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3년 개별지 68만6912필지의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56% 하락했다. 서울 내 모든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중구와 구로구(-6.42%), 노원구(-6.41%), 중랑구(-6.36%)의 하락율이 가장 컸다. 개별지 86만6912필지 중 지가가 하락한 토지는 85만1616필지(98.2%)다. 상승한 토지는 1만2095필지(1.4%)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1475필지(0.2%)며, 신규로 조사된 토지는 1726필지(0.2%)다. 서울시는 “지난해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이 공시지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