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12주 연속 하락했다. ‘나홀로’ 상승·보합을 유지했던 서초구도 내림세로 돌아서, 3년 6개월여만에 25개 구가 모두 하락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이번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09% 떨어져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또다시 확대됐다. 12주 연속 하락세다. 구별로 보면 노원구(-0.21%), 도봉구(-0.20%), 은평구(-0.18%), 구로구(-0.09%), 금천구(-0.08%), 송파구(-0.07%) 등지의 낙폭이 커졌다. 특히 서초구(-0.01%)가 지난 2월 셋째주(-0.01%) 이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되면서 서울 25개 구에서 모두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주간 단위로 서울 전역에 걸쳐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