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양곡지구 사이에 있는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부지 731만㎡를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8월 정부의 270만 가구 주택공급 계획 발표 때 제시한 공공택지 88만 가구의 첫 입지다. 김포한강2지구와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4만6,000가구 규모 신도시 보통 택지 조성 규모가 330만㎡를 넘어서면 신도시로 분류한다. 김포한강2지구는 이 기준을 배 이상 웃돈다. 총 4만6,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세부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물량의 60%는 공공이 짓고 나머지 40%는 민간 건설사 몫이다. 정부는 '콤팩트시티'로 조성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콤팩트시티는 도시를 철도역 중심으로 주거, 사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