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산지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415g 상당의 희귀산삼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6일 전남의 한 산속을 가던 박모(57)씨가 산삼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산삼은 색상, 형태, 수령, 크기, 무게, 맛(기미), 향 등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산삼이 가진 향과 맛의 특징과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국내 산삼의 여섯 가지 특징과 비교한 뒤 정밀분석을 위해 국내 최고의 기술진인 충북 첨단원예센터 연구진과 충북대 원예과학과 백기엽 교수팀에 분석용 잔뿌리를 떼어 보냈다. 분석에 들어간 연구팀은 60여 일만인 지난 9일 예상 이상의 분석결과를 내놨다. 산삼의 HLPC, LC-MS 대사체 및 진세노사이드 물질함량과 물질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