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 권역 모두 이번 주 매매수급지수가 하락했다. 특히 서울 외곽 지역에서 매수심리 위축이 두드러졌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속한 서북권의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65.4에서 이번 주 63.8로 하락했고, 노원·도봉·강북구가 있는 동북권도 이번 주 64.5로 지난주(65.8)보다 1.4P 떨어졌다. 이 밖에 종로·용산·종로구가 있는 도심권은 67.3에서 66.3으로 양천·영등포·강서구 등 서남권도 70에서 68로 떨어졌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은 75로 서울 내에서 가장 높긴 했지만 지난주(75.7)보다 하락했다.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거래절벽’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545건으로 10월 거래량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