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기존과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제원상으로 거의 변한 것이 없습니다. 전장 5,335㎜, 휠베이스 3,110㎜, 전고 1,945㎜, 전폭 2,075㎜로 동일합니다. 파워트레인도 3.5리터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결합 그대로이며 최고 출력 405ps(5,700rpm), 66kg·m(3,100rpm)으로 동일합니다. 공차중량은 2,730kg에 달하지만 그걸 이길만큼 순간적인 토크의 힘은 물론 고속에서의 추진력도 좋습니다. 연비도 이전과 동일한 복합 기준 7.2km/L(도심 6.4, 고속 8.5)입니다. 체구를 생각하면 괜찮은 연비입니다. 사실 이런 엔진 특성을 보면 타호와 덩치는 비슷하지만 선호 고객층은 나뉠 수 있습니다. 한국시장에서는 특이한 영역의 차라고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