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2일 BMW M3 투어링에 대한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다. 제원 승인 등을 포함한 추가 절차를 고려하면, 내년 중에는 국내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M3 투어링은 지난 6월 BMW M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굿우드페스티벌에서 공개된 모델이다. 콘셉트카에 머물렀던 E46 M3 투어링을 계승한 모델로, 가벼운 차체와 터보 엔진, 사륜구동 시스템을 겸비해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외형은 M3 컴페티션과 동일하다. 프레임리스 키드니 그릴, 거대한 측면 공기 흡입구 등이 자리잡았고, 루프는 유광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뒷범퍼에는 공격적인 리어 디퓨저와 트윈 파이프 타입의 듀얼 머플러가 적용됐고, 1973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