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연합(EU)의 충전기 단일화 법안에 따라 애플이 '아이폰15'부터 USB-C타입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USB-C 도입은 단기적인 조치일 뿐 애플은 결국 완전 무선 방식으로 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아이폰15에서 USB-C를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올해 말 출시될 '아이패드' 기본 모델에도 USB-C를 채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유럽의회는 지난 4일(현지시간) 본회의를 통해 2024년 말까지 EU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전화, 태블릿, 카메라 등 모바일 기기의 충전 단자를 USB-C타입으로 통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026년부터는 노트북으로 법안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유럽의회는 지난 10년 동안 충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