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 개막(9일)을 이틀 앞둔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가 열렸다. 삼성전자가 CES를 맞아 다양한 디스플레이 관련 새 제품과 신기술을 꺼내는 행사였지만 많은 참석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이 회사가 최초로 공개한 투명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투명 마이크로 LED는 ①높은 투과율과 선명도, 공간 제약 없이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 등 때문에 유리로 구성된 모든 공간을 '화면처럼' 디스플레이로 만들 수 있고 ②화질도 다른 투명 디스플레이에 비교해 더욱 선명하다. 다만 ③기존의 마이크로 LED 제품도 상당히 비싸고 제조가 오래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