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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인수 확정 쌍용차…굴곡진 역사 마침표 찍는다

쌍용자동차가 회생계획안 법원 인가를 받으며 경영정상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쌍용차는 26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회생채권 등의 특별조사기일과 회생계획안 심리·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기일에서 회생계획안 법원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은 법정 가결 요건을 상회하는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95.04%, 주주조의 100% 동의로 가결됐다. 회생계획안 가결로 쌍용차는 KG그룹과의 기업결합 절차 종결에 중요한 과정을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쌍용차는 향후 회생계획안에 따라 채권 변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에 따른 변제가 이뤄지면 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새 주인을 맞은 쌍용차는 이번에야말로 굴곡진 역사를 끝내겠다..

"이변 없었다"…KG그룹, 1조원에 쌍용차 인수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가 중견그룹 KG품에 안긴다. 지난주 쌍방울 그룹이 입찰에 뛰어들었지만 조건부 인수 후보였던 KG그룹이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면서 쌍용차 인수를 확정 지었다. KG그룹의 지분 인수 가격은 4000억원 안팎이지만 채무 변제와 향후 운영 자금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쌍용차 인수 금액은 1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KG그룹 인수에 대해 채권단까지 동의하면 쌍용차는 1년 6개월 만에 회생 절차에서 졸업한다. 2020년 전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포기 선언 이후 3년 만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G그룹 컨소시엄은 이날 오후 쌍용차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 측에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은 28일 오전 중 쌍용차 최종 인수자 선정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