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MZ 2

임차인 '호구' 취급한 집주인 혼쭐…

A씨는 "이사 한번 하려는데 환장파티다"라며 "도대체 (집주인은) 왜 이렇게들 이악스럽고 비겁한 거냐"라고 했다. 최근 살던 집이 계약 만료됐다는 A씨는 새집으로 이사하려고 준비 중이었다. 그는 "집주인은 더 좋은 세입자를 구할 때까지 전세금을 못 돌려준단다. 상승장에서도 비교적 싼 가격에 지낸 걸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고 했다. "듣고 있다가 짜증을 참지 못했다"는 A씨는 임대인에게 명함을 보내, 자신이 변호사라는 사실을 알렸다. A씨는 "보증금 반환은 의무이고 불이행하면 임차권 등기하겠다고 했더니 혼비백산하면서 세입자를 구해왔다”고 말했다. A씨의 고충은 이번만이 아니었다. 새로 이사를 가려는 집에서도 집주인의 '만행'에 시달려야 했다. 이사갈 집의 주인은 기존 세입자와 명도 소..

"아재가 될 순 없지"…요즘 MZ 다 모였다는 '본디'

메타버스 기반 소셜 앱 '본디'(Bondee)가 2030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대세가 됐다. 싱가포르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출시한 본디는 지난해 10월부터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13일 기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인기 앱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바타·스페이스 만들고 방명록까지…'싸이월드' 떠올라 본디를 시작하려면 자신의 '아바타'와 '스페이스'부터 만들어야한다. 앱을 설치하면 아바타를 꾸미는 공간으로 연결된다. 얼굴형, 머리스타일, 눈, 코, 입 모양을 고르고 옷과 액세서리를 선택하면 나만의 아바타가 완성된다. 다음은 '스페이스'다. 벽지와 바닥을 고르고 가구를 배치해 나만의 방을 만들 수 있다. 배치한 가구에 따라 아바타가 행동을 보인다. 천둥, 길거리, 환풍기 소리 등 배경음악도 고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