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매달 이자만 190만원…차라리 집 팔고싶다" 영끌족 곡소리

Joshua-正石 2022. 7. 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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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정모씨는 최근 집 근처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가 상담을 했다.

지난해 2월 부동산 광풍에 휩쓸려 구매한 아파트가 애물단지가 되고 있어서다.

그는 “이러다 평생 집 못 살 수 있다는 조바심에 직장과 한참 떨어진 강서구 쪽에

아파트를 샀다”고 말했다. 당시 7억원 상당의 아파트값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부터 저축은행 신용대출, 회사 대출 등을 끌어왔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도 부족해 부모에게 차용증을 쓰고

1억원을 빌려 산 아파트였다.

문제는 대출 금리가 빠르게 뛰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다. 정씨는

“매달 190만원가량을 빚 갚는 데 쓴다”며 “아파트값이 오르면 버티겠지만,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많아서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토로했다.

불어나는 대출 이자에 ‘패닉바잉(공포매수)’으로 집을 산 차주들의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ㆍ연립주택 등 집합건물 거래량(24만8633건) 가운데 보유 기간 3년 이하의

거래 비중은 26.14%다. 매도자 4명 중 1명은 구매한 지 3년도 안 돼 팔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2019년 4분기 이후 가장 높다. 1년 이내 판 비중은 이 기간

거래된 집합건물 약 10채 중 1채(9.92%)에 이른다. 직방 관계자는

“2~3년 전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산 경우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해

처분하는 경우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변동금리가 고정 추월한 ‘금리 역전’

 

시장금리가 치솟으면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고정(혼합형) 금리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29일 기준 4개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의

주담대 변동금리(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는 연 4.44~5.63%로 나타났다.

상단 기준으로 주담대 고정금리(연 4.46~5.54%)를 앞질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0959

 

"매달 이자만 190만원…차라리 집 팔고싶다" 영끌족 곡소리

문제는 대출 금리가 빠르게 뛰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다. 29일 기준 4개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의 주담대 변동금리(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는 연 4.44~5.63%로 나타났다. 김미루 KDI 연

ww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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