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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어 세운지구 초고밀 개발..'서울판 화이트사이트' 추진

Joshua-正石 2022. 8. 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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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정비창에 이어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에

'서울판 화이트사이트(White Site)'인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 도입을 추진한다.

'화이트사이트'는 땅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자율성을 부여하는 싱가포르의 개발

방식 중 하나다. 오 시장은 30일 이를 적용해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마리나 원(Marina One)'을 찾아 "낙후된 서울 도심을 유연하게 복합개발하겠다"며

"용산이나 세운지구, 이런 곳에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땅 용도 구분 않고 유연한 고밀개발 유도…'화이트사이트' 적용해 마리나 원 개발

 

서울시가 구상하고 있는 '도심 복합개발'의 핵심은 지금처럼 주거, 상업, 공원 등으로

땅의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용도를 자유롭게 정하도록 해 유연한 개발을

유도하는 것이다. 예컨대 한 건물에 운동장 없는 학교와 초고층 수직정원 등이

동시에 들어가고, 건물 안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퇴근하는 생활도 가능하다.

싱가포르는 1995년부터 '화이트사이트' 개념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화이트사이트'로 지정된 구역은 개발사업자가 별도의 심의 없이 허용된 용적률

안에서 토지 용도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한 필지에 다양한 기능을 담을 수 있어

구도심 개발 시 여건에 맞는 고밀 복합개발이 가능하다.

마리나 원도 이를 적용해 만들어졌다. 이날 동행한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

관계자는 "옛 도심 중앙업무지구(CBD)는 단일 목적에 따라 구획을 나눠 오피스

또는 상업공간만 들어서게 되면서 근무 이외의 시간이나 주말에는

이 지역이 텅 비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주거인구를 유입시켜 주말에도

이 지역에 활력을 돋우기 위해 현재의 CBD에 화이트사이트 개념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용산정비창 이어 세운지구에도 '서울판 화이트사이트'

 

오 시장은 이 개념을 서울에도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 3월

'2040 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에서 이와 유사한 '비욘드 조닝' 개념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후 용산정비창 개발 구상을 밝히며 비욘드 조닝을 첫 적용,

용산정비창을 다용도 복합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220731111522534

 

오세훈, 용산 이어 세운지구 초고밀 개발..'서울판 화이트사이트' 추진 | Daum 부동산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주거·관광·국제업무 복합개발단지인 마리나 원의 내부 녹지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시공동취재단) [싱가포

realestat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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