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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 전기차 콘셉트 공개

Joshua-正石 2022. 11. 2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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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컨버터블 형태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며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엑스 컨버터블’에는 앞서 2021년 3월,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됐다.
 
또한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엑스 컨버터블’은 앞선 두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표현하는 동시에 컨버터블 답게

하드탑 문루프(hardtop moonroof)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차량의 전반적인 디자인 특징은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만들어내는 정제된 고급스러움 및 특유의 강렬한 긴장감이다.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Crest Grille)을

재해석한 긴 두 줄의 헤드램프다. 이는 전동화 시대에 맞춰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가 진화한 것으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변모를 상징한다.

 


 

 

휠은 에어로 디시(aero dish) 타입으로 제네시스 고유의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이

반영됐으며 주행 시 브레이크 열기를 빠르게 식힐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실내에는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 두 가지를 적용했다.

‘기와 네이비(Giwa Navy)’는 전통 가옥의 기와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로 젊고 모던한

느낌을 연출한다. 한국 전통 목조 건물에 무늬를 그려 넣는 채색 기법인 단청에서 영감을

얻은 ‘단청 오렌지(Danchung Orange)’는 ‘기와 네이비’ 컬러와 대비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외장 컬러로는 신성하고 기품 있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영감을 얻은 펄이 들어간

흰색 계열의 ‘크레인 화이트(Crane White)’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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