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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암살 문서 수천 건 전체 공개

Joshua-正石 2022. 12. 2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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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처음으로 존 F.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암살에 관한 수천 건의 문서를

전체 공개하도록 지시했다.

백악관은 약 1만3173건의 문서를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관련 기록의 97% 이상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서 중대한 폭로가 예상되지는 않지만, 역사가들은 해당 암살

의혹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 댈러스 방문 중에 총에 맞았다.

1992년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기록 수집법이 제정되면서 정부는 암살에 관한 모든 문서를

2017년 10월까지 공개해야 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공개를 승인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일부 문서는 "예상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2023년 6월까지 기밀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는 문서 515건의 전체 내용 및 다른 2545건의 일부 내용 공개가

보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4년 조사를 맡은 미국 워렌위원회는 소련에 살았던 미국 시민권자 리 하비

오스왈드가 케네디를 살해했고, 단독 범행이었다고 판단했다. 오스왈드는 체포

이틀 만에 댈러스 경찰청 지하에서 사살됐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죽음은 수십 년간 음모론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15일

미 중앙정보국(CIA)은 CIA가 오스왈드와 "결코 연관되지 않았으며" 미국 수사관에게

오스왈드 관련 정보를 숨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케네디 전 대통령을 연구한 학자와 이론가들은 이번 문서 공개를 통해 오스왈드의

멕시코시티 행적이 더 많이 공개되길 희망했다. 오스왈드는 1963년 10월 멕시코시티에서

구 소련 정보기관 국가보안위원회(KGB) 장교를 만난 적이 있다.

CIA는 최근 성명에서 오스왈드의 멕시코시티 방문에 관해 CIA가 보유한 모든 정보는

이미 공개됐다고 밝혔으며 "2022년에 공개된 문서에는 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문서 공개를 요구하며 정부에 소송을 제기한 비영리 단체 메리페렐재단 연구원들은

CIA가 오스왈드의 멕시코 행적에 대한 정보를 감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단은 일부 CIA 기록이 문서보관소에 제출되지 않아 이번 공개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공개된 한 문서에 따르면,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의 다른 관계자에게 알리지 않고

멕시코 내에서 미국의 소련 대사관 도청을 도왔다.

BBC의 미국 파트너 매체인 CBS 뉴스는 과거 공개된 문서에서 해당 정보가 편집돼

숨겨졌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번 문서 공개를 통해 대중이 암살 조사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관련 기관이 과거 편집되어 공개된 1만6000건가량의 전체

기록물 검토에 종합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제 편집됐던 기록 중 70% 이상의 전체

내용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작성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임기 동안 수천 장의 문서를 공개했지만, 2017년까지 모든 정보를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1992년 수집법에도 불구하고 국가 안보를 이유로 들며 다른 내용을 공

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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