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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 한 지역조합 신축 아파트에서 가구당 평균 40개 이상의 하자가
발견됐다는 주장과 함께 조경용 담장이 무너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공사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자 조합 측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입주를 시작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경남아너스빌에서
무더기 하자와 함께 공사비 증액 문제가 잇따라 터지며 입주예정자와 시공사인
SM경남기업 간 분쟁이 일고 있다.
해당 단지 입주예정자들이 지난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민간 하자점검 전문업체에
위탁해 사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만6000건의 하자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가구당 평균 43건의 하자가 나온 셈이다.
지난 7일 오전에는 높이 1m, 길이 20m 규모의 조경용 담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접한 아파트 단지의 조경시설과 바닥이 파손됐으며 무너진
담장 앞에 노인정과 놀이터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은 확대됐다.
해당 담장은 외부에 조경용 블록을 쌓은 다음 내부에 토사를 채우는 방식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추홀구는 단지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SM경남기업과 감리단 측에 전일 배수
시설 보강을 포함한 재시공이 필요하다는 검토의견서를 전달한 바 있다.
https://v.daum.net/v/2023051204140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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