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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하루치 뿐…억만장자들 탄 '타이태닉 잠수정' 찾아낼까

Joshua-正石 2023. 6. 2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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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3800m에 가라앉은 타이태닉 호의 잔해를 탐험ㆍ관광하기 위해 5인의 탑승객을

태운 미국 오션게이트(OceanGate)사의 민간 심해 잠수정 ‘타이탄’의 위치를 확인해

구조하려는 작업이 시간과 다투고 있다.

미 해양경비대와 뉴욕주 공군 방위군, 캐나다 해양경비대ㆍ해군 등은 현재 C-130 항공기

4대와 P-8 포세이돈ㆍP-3 오라이온 대함 초계기, 수 척의 선박을 동원해 캐나다 동쪽 끝

주인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주도(州都) 세인트 존스에서 동쪽으로 약 1450㎞,

남쪽으로 643㎞ 떨어진 해역을 탐색 중이다. 잠수정 ‘타이탄’이 내는 소음을 탐지하기

위해 P-8 초계기가 투하하는 어뢰 모양의 소나 부이(sonar buoy)는 해저 3900여 m에서

나는 소음도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탐색 해역의 면적은 약 1만9650㎢. 강원도 전체 면적(2만569㎢)에 맞먹는 바다에서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6.7m의 심해 잠수정을 찾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는 서울(605㎢)의 30배가 넘는 광대한 면적이다. 한편, ‘타이탄’에 남아 있는 산소량은

한국시간 21일 오후2시 기준으로 30여 시간 사용량에 불과하다.

 

 

 

‘타이탄’은 탑승객 5인 기준으로 96시간의 산소량이 탑재하고 잠수하는데, 한국시간

19일 0시에 잠수를 시작해 1시간45분 뒤에 연락이 두절됐으므로, 21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벌써 62시간이 지났다. 앞으로 만 하루 반 사이에 구조하지 못하면,

탑승객 5인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하다.



◇통신ㆍ동력 고장? 타이태닉 호 잔해와 얽혔나?

두 동강이 난 선체가 600m 떨어져 해저 3800m에 묻힌 타이태닉 호 잔해를 둘러 보는

이 잠수정 관광은 모두 8일 코스로, 캐나다 세인트 존스 항구를 떠나 배로 침몰 지점까지

가는 데만 이틀이 걸린다. 침몰 지점에 도착하면, 잠수정으로 2시간 반 동안 내려가서 수

시간 잔해 탐험ㆍ관광을 한 뒤에 2시간에 걸쳐 다시 물 위로 떠오른다. 해상에는 이 잠수정을

내리고 인양하는 지휘선인 ‘폴라 프린스(Polar Prince)’가 떠 있다.

 

 

 

 

심해정은 4개의 전기 추진기와 카메라ㆍ조명ㆍ스캐너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시속은 3노트(약 5.5㎞)이지만, 심해에선 더 느려진다.

 

 

 

만약 통신과 동력에서 고장이 발생하면, 무게를 줄이도록 드롭웨이트(drop weight)를

방출해 급부상할 수 있게 돼 있으며, 해상에 부상한 뒤에는 다양한 장치로 위치를 알릴 수

있다고 한다. 현재로선 동체의 압력 누출, 통신ㆍ동력 상의 고장, 타이태닉 잔해에 근접한

잠수정 동체가 잔해물과 얽혔을 가능성 등의 시나리오가 제기될 뿐이다.

탑승이 완료된 잠수정은 외부에서 17개의 볼트로 밀봉해, 유사 시에도 탑승객이 내부에서

자력으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위치 확인돼도, 인양 오래 걸려

잠수정의 위치를 확인해도, 3800m까지 인양 케이블을 내려서 잠수정에 고정하려면

시일이 더 걸린다. 타이탄의 크기는 길이 6.7mㆍ폭 2.8mㆍ높이 2.5m에, 무게는 10.4톤으로,

미니 밴 크기의 물체를 이 정도 깊이에서 끌어올리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한편, 오션게이트의 일부 직원들은 동체가 두께 13㎝의 탄소섬유 재질로 이뤄진 ‘타이탄’

잠수정의 안전성을 계속 제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즉 탄소섬유가 철보다 강하고 가벼워

잠수정이 자연적으로 부력을 갖게 하는 이점이 있지만, 막대한 압력 스트레스를 받으면

갑자기 동체가 파열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을 담은 보고서를 경영진에

제출한 직원은 2018년에 해고 당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30621n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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