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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정비사업 물량 나온다…건설업계 하반기 수주 경쟁 돌입

Joshua-正石 2023. 8. 2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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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정비업계를 종합하면 지난달 개정된 서울시 조례 시행으로 시공사

선정이 가능해진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86곳이다.

이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32곳의 물량이 몰렸다. 또 여의도 4곳,

성수동 전략정비구역(1~4구역) 등이 주요 정비사업지로 꼽힌다.

 

총 1277가구에 달하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 주공 5단지'는 내달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다. 2698가구 규모의 '개포 주공 6·7단지'는 지난달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조합이 시공사를 선정 단계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4지구'도 조합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에서 80층 계획안과 시공사 선정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다.

여의도 대장주로 꼽히는 한양·공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에 대형 건설사 10여 곳이 참석했다.

영등포구 '한양아파트'는 588가구 규모로, 지난 2017년 재건축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용적률이 252%에 불과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 초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로 뽑혀 지상 최고 54층,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되면서 건설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한양 아파트 수주를 기원하는 출정식을 열고 일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는 등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도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내세워 입찰 의지를 밝혔다.

조합설립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재건축 대장아파트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오는 19일 조합설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말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년 만이다.

강북 최대어로 꼽히는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도 재건축추진위원회 설립을 준비

중이다. 현재 14층, 33개동, 3710가구 규모의 성산시영은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30개동, 4823가구 규모로 변모할 예정이다.

 

 

 


정비사업 물량이 속속 출현하는 것은 서울시의 정비사업 조례 개정에 따른 영향이다.
 
지난달부터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조합설립 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야 시공사
 
선정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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