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2024/04 25

악성 미분양 7개월 연속 증가... 정부 '리츠 카드' 통할까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867가구로 전달(1만1,363가구) 보다 4.4%(504가구) 증가했다. 2022년 11월 이후 계속 증가세로 지난해 10월 1만 가구를 넘어섰다. 서울·수도권에 2,285가구, 지방에 9,582가구가 쌓여 있다. 특히 서울은 지난달 10.5%(48가구) 증가한 503가구를 기록, 9년 6개월 만에 500가구를 넘어섰다. 일반 미분양도 지난달 6만4,874가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연말 특수를 기대하고 아파트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이 대규모 미달 사태를 겪은 여파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청약 미달을 겪은 대부분이 중소·중견 건설사라 미분양이 장기화하면 자금난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실제 미분양에..

"드디어 바뀐 로고" 르노코리아 새롭게 출범…로장주 적용 차량은?

르노코리아가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엠블럼도 태풍의 눈 엠플럼에서 르노 로장주 엠블럼으로 변경한다. 엠블럼 변경과 함께 일부 모델은 차명 변경 및 엠블럼 변경이 이뤄진다. 가장 먼저 소형 SUV 모델인 XM3는 글로벌 차명인 아르카나로 변경되며, ‘뉴 르노 아르카나’로 새롭게 출발한다. 엠블럼 역시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로장주 엠블럼이 적용된다. 르노코리아 국내 인기 모델인 QM6는 차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뉴 르노 QM6’로 판매되며, 엠블럼은 로장주 엠블럼으로 변경된다. 다만 중형 세단 모델인 SM6는 차명과 엠블럼을 모두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이를 기반으로 르노 코리아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을 오는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

4억→3억으로…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서 유찰

최근 법원에서 파산 선고받은 방송인 홍록기 소유의 오피스텔이 경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경매1계에서는 홍록기 소유의 오피스텔에 대한 1차 경매 기일이 진행됐지만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유찰됐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해당 물건은 공급면적은 226.36㎡(68평)의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감정가는 4억7500만원이다. 백석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주변에 코스트코와 병원, 공영주차장 등이 있어 주거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1차 경매에서 유찰됨에 따라 오는 4월30일 최초 감정가에서 30% 낮아진 3억3250만원에 2차 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등기부등본상 홍록기는 2002년 준공된 건물을 분양받았던 걸로 추정된다. 경매 신청은 홍록기가 파산 선고를 받기 ..

서울 집값 하락 멈췄는데…매물은 왜 점점 쌓이지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16주 만에 하락을 멈춘 가운데 매물은 점점 쌓여 8만 건을 웃돌고 있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집을 팔려는 사람이 늘어난 데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석과 거래 위축 전조 현상이라는 관측이 동시에 나온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이달 8만3440건까지 올해 1월 한때 7만3000건대까지 떨어졌는데, 2개월 만에 1만여 건 더 쌓였다. 서울 매물이 8만 건을 넘은 건 작년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에선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집값은 보합(0%)을 나타내며, 상승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12월 1824건에서 올해 1월 2575건으로 반등했다. 이날 기준(신고기한 30일) 2월 거래량도..

삼성, ‘원 UI 6.1’ 업데이트서 OLED 번인 보호 기능 추가

삼성 원UI 6.0 업데이트에서 사라졌던 OLED 번인 보호 기능이 최근 원UI 6.1에서 다시 추가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 플립5·Z 폴드5 ▲탭S9 시리즈 등 일부 갤럭시 기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원UI 6.1를 출시했다. 원UI 6.1에는 실시간 통역·번역, 구글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과 함께 지난 번 업데이트에서 누락됐던 번인보호 기능이 다시 추가됐다. 번인 현상은 OLED 디스플레이에 동일한 화면이 장시간 노출되거나 반복되는 경우 화면에 잔상이나 얼룩이 생기는 것이다. OLED 디스플레이의 골칫거리로 알려져 있다. 이에 OLED를 채택한 고급 스마트폰..

임대료 인상을 위한 상황 분석과 대처 방안

상황분석 및 솔루션 우선 이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임차인과 직접 만나 시장 변화와 임대료 인상의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는 것입니다.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시장 변동성을 고려할 때, 임대료 인상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임차인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양측이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임차인이 동의하지 않는 경우에는 법률적 관점에서의 검토가 불가피합니다. 1. 임차인이 현재 납부 중인 임대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임차인이 소액 임차인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서 입니다. 서울시를 기준으로 할 때, {보증금 + (월세 x 100) = 환산보증금}이 9억원 이하인 경우..

작년 건축착공 면적 32% 감소…금융위기 이후 최저

건설산업연구원은 국토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건축착공면적은 7568만㎡로 전년 대비 31.7% 감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착공이 급격히 위축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건산연은 "급등한 공사비와 금리상승, 집값 하락, 부동산 PF 문제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주택 착공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상업용 뿐 아니라 공업용 건축공사 착공도 함께 위축되어 착공실적 위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대비 27.5% 감소한 2517만㎡다. 13년 사이에 가장 낮다. 공사비 갈등으로 정비사업이 지체되고 주택 수요가 부진해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면서 예정보다 주택 분양이 부진했던 탓이다. 주거용 건축착공면적 감소는 수도권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