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가격하락 2

작년 전국 아파트값 4.8% 떨어져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전달보다 0.15% 떨어졌다. 작년 7월(0.06%) 반등한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은 누적으로 4.83% 내렸다. 2022년(-7.56%)에 이어 2년 연속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0.13% 내려 지난해 전체적으로 2.18% 하락했다. 지난달 서울 25개 구 중 성동구(0.17%), 영등포구(0.04%) 등 두 곳만 상승했고, 23개 구는 모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구로구(-0.29%) 노원구(-0.25%) 강북구(-0.25%) 등 서울 외곽 지역의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노원구 상계동 ‘임광’ 전용면적 122㎡는 9억원에 거래됐..

"20억 아파트→18억 된다" 영끌족 울리는 내년 집값 전망

김덕례 주산연 선임연구위원은 "고금리와 경기 위축, 부동산 세제 정상화 지연 등으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라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난 뒤 내년 4월 이후부터는 하락 폭이 둔화하기 시작해 내년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보합세 혹은 강보합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실거래가 기준으로는 내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8.5%, 서울 9.5%, 수도권 13.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거래가는 1~2건으로 전체 단지의 집값을 대표하지 못하지만, 가격 변화 움직임을 가장 잘 포착해 체감도와 유의성이 크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부동산 거래절벽 상황은 내년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주택 거래량은 전년의 절반 수준인 54만가구 수준으로, 한국부동산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