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속 가상 부동산 가격이 9분의 1토막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9억원에서 1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의미다. 작년까지도 유명 브랜드들이 가상 부동산을 줄줄이 사들이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했으나, 2년 만에 인기가 시들해진 것이다. 최근 가상 토지 판매를 추적하는 위메타(WeMeta)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의 1㎡당 평균 가격은 1년 전 약 45달러 (한화로 약 5만9000원)에서 5달러로 90% 떨어졌다. 디센트럴랜드는 2017년 설립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아바타를 통해 메타버스 속 가상화폐인 마나(MANA)로 부동산 등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디센트럴랜드는 메타버스 가상 부동산에서 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