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강북구 4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내년 착공···2026년 1242가구 입주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인 서울 강북구 번동 1~5구역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면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 모아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이날 승인됐다고 밝혔다.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했으며 조합원 분양공고 및 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번동 모아주택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26년 7월로 예상된다. 단지는 최고 35층, 13개동, 1242가구로 구성된다. 시는 고층부를 적절하게 배치해 우이천변에서의 통경축을 확보하는 동시에 단지 가운데 공간은 저층 구역으로 계획해 차량 진출입로 및 가로변으..

8억 넘었던 미아동 아파트, 2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집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면서다. 급매물이 아니면 거래가 되지 않고 매수 문의도 뚝 끊겼다. 전세시장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전세대출 이자 부담으로 월세 문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1일) 기준 서울 집값은 전주와 동일하게 0.07% 하락했다. 강북 14개구 하락이 도드라졌다. 강북 집값은 0.11% 내렸다. 강북구가 0.16% 내려 전주(-0.14%)보다 낙폭을 키웠다.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삼성래미안트리베라2단지’ 전용 59㎡는 지난달 12일 7억1000만원(3층)에 손바뀜했다. 직전 달인 6월 8..

서울도 분양가 15% 낮췄는데 넉달째 미분양

지난달 준공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수유팰리스’는 올 3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청약 신청을 받았지만 전체 가구(216가구)의 82%인 178가구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 연이은 무순위 청약에도 물량을 소진하지 못하자 분양가를 15% 낮췄지만 계약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가 확산하면서 지방은 물론 ‘불패 행진’을 이어가던 수도권 분양시장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분양가가 많이 올랐고, 대출 규제와 금리 추가 인상 우려까지 있어 분양시장도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분양 나선 3곳 중 1곳 미분양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 27일까지 전국에서 1·2순위 ..

"문의조차 0건"..강북권 부동산 매매 '실종'

"매물이 계속 쌓이는 상태에요. 저희 다 굶어 죽게 생겼습니다. 최악이에요." (마포구 A 공인중개사사무소(공인) 대표) "상황이 어떻냐고요? 장사 안되니까 지금 인터뷰하고 있죠. 오늘 문의조차 한 건도 안 왔어요"(노원구 B공인 관계자) 5일 오후 방문한 노원구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4차 일대. 사무소 문을 열고 들어가자 공인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반기는 모습이었다. 이내 취재 목적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안 그들은 손님이 아니라는 사실에 금세 실망한 눈치였지만 한가했던 사무소에 오랜만에 방문한 외부인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모습이었다. 강북 부동산 거래 절벽…"호재 있어도 매수인 찾지 않아" 일대 공인 관계자들은 "매매거래가 거의 실종 상태"라고 입을 모아 얘기했다. 8일 기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