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궁전’으로 불리는 100억대 펜트하우스가 서울 강남에서 처음으로 공개 분양한다. 주택시장이 빠르게 냉각하는 가운데 초고가 주택 분양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도 희소성이 뛰어난 강남 고가주택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일반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보류지 15가구를 이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 85㎡ 초과 중대형 포함 이 단지는 고층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며 신흥 고급 주거지로 떠오른 개포지구 내 매머드급 단지다. 최고 35층 3375가구다. 2019년 말 200여가구를 일반분양했다. 1만5000여명이 신청해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분양을 끝냈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