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개포동 2

“입주 못 합니다” 재건축 단지 곳곳서 추가 공사비 분담금 갈등 ‘폭발’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신목동파라곤 아파트는 입주 예정일이 지났지만, 현재 단지 입구가 컨테이너로 막혀있다. 시공사인 동양건설산업이 조합에 추가 공사비 100억원가량의 분담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유치권 행사에 들어간 것이다. 강남구 대치푸르지오써밋도 추가 공사비 분담 문제를 놓고 시공사 대우건설과 조합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공사비 903억원 미입금에 따른 연체 이자와 원자재 상승분을 반영한 공사비를 670억원 증액 요구를 했지만, 조합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대우건설은 "반영되지 않을 시 조합원 입주가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 예정일은 5월 말이다. 공사비 인상 문제로 첫 삽조차 뜨지 못하는 현장도 적지 않다.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재건..

‘입주 지연’에 개포동 6000가구 뿔났다… 혼란 더해지는 강남 전세시장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 공정 달성률이 8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단지의 73%가 지어져야 하는 상황인데 실행된 공정률은 64%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100% 가깝게 공정을 맞춰가다 연말을 기점으로 공사 속도가 늦어지기 시작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화물연대 파업 여파를 이유로 들었다. 지난해 12월 화물연대는 정부의 안전운임제에 반발해 대대적인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시멘트, 철근 운송 등이 차질을 빚으면서 전국의 다수 사업장의 공정이 늦춰졌는데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도 해당됐다는 것이다. 시공사 측은 최근 공기 연장에 대해서 조합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늘어난 인건비, 자재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