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거래량 4

"상승세 뚜렷하려면 거래량 더 붙어야"

서울 아파트 가격이 4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거래량도 3달 연속 3000여건에 이르고 있다. 정부가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규제를 완화하자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 실거래가 기준 집값이 크게 내린 지역에서 급매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매수세가 붙고 가격이 올랐는데, 완연한 상승장에 접어들려면 거래량이 현재의 두 배 가량은 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1000건을 밑돌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 들어 1월 1416건, 2월 2458건, 3월 2984건, 4월 3187건, 5월 2956건(전날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신고 기한이 약 2주 남은 것을 감안하면 전월 거..

전국 땅값 12년6개월만 분기 기준 하락 전환…거래량도 감소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 지가가 0.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가 변동률은 작년 4분기(0.04%)에 비해 0.09%포인트 하락했고, 작년 1분기(0.91%)와 비교하면 0.96%포인트 떨어졌다. 분기별 지가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2010년 3분기(-0.05%)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은 0.0%에서 -0.06%로 떨어졌고, 비수도권(0.12% → -0.03%)도 전 분기에 비해 하락했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의 지가변동률은 -0.29%로 전국 평균(-0.05%)을 가장 크게 밑돌았다. 대구(-0.13%), 서울(-0.12%), 울산(-0.10%) 등도 지가 변동률이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다만 월 기준으로 보면 올해 3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01%를 기록하며..

수도권 아파트 거래 36% 증가…"바닥론은 시기상조"

16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수도권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는 6,647건이었다. 계약 신고기한(계약 후 30일 이내)이 아직 보름 넘게 남아 있는 만큼 거래 건수는 7,000건을 훌쩍 웃돌 가능성이 크다. 거래량만 놓고 보면 최악의 '거래 침체'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소폭이긴 하지만 지난해 9월(3,981건) 이후 4개월 연속 거래량이 늘고 있는 데다, 특히 서울과 인천은 7개월 만에 월간 매매 계약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 서울·수도권 거래량은 지난해 9월이 바닥이었는데, 업계에선 다시 밑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친다. 정부가 최근 선보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인기를 끌며 실수요자의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고 다음 달부터 ..

매수심리 '뚝뚝'..부동산 거래 역대 최저 임박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지난주(90.1)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약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수도권 역시 전주 87.2에서 86.3으로, 지방은 92.8에서 92.0으로 각각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7로 지난주(84.4)보다 0.7포인트 내리며 15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주택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이처럼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면서 올해 내내 이어지고 있는 역대급 거래절벽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폐지하면서 매물이 감소해, 팔려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없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