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등의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주택인허가 실적은 18만921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나 줄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인허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은 같은 기간 1만7589호를 기록해 1년 전 대비 29.8%, 경기도는 4만4263호로 30.9% 줄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줄어든 11만6916호를 나타냈다. 5년 평균치 대비로 보더라도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35.4% 줄었고 지방 역시 1.9% 감소했다. 6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인허가 실적 감소폭은 더 커진다. 서울은 전년 대비 79.1%로 80% 가까이 줄었고 경기는 62.3% 감소했다. 건축허가 실적 역시 지난해 상반기 이후 감소세다. 올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