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그냥사세요 3

“벽에 금 갔어요? 그냥 사세요”라고 하면, 앞으로는 퇴출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하자보수 논란을 막기 위해 작년 10월 입주한 5개 단지의 하자 처리현황을 전수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충북 충주 호암지구에서 한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된 신축 아파트가 사전점검 과정에서 벽에 금이 가는 등 각종 하자가 드러났는데도, 협력업체 직원이 벽에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를 해 논란이 됐다. 이 같은 논란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 하자 조치는 완료(93.87%)됐으나, 복합공사의 일정 조정 등을 사유로 보수가 지연된 사례도 있어 즉시 조치를 완료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임대리츠)의 품질관리 및 하자 처리를 위한 개..

'그냥 사세요' 조롱으로 전국민 열받게 한 그 건설사, 이번엔 또…

다음달 입주 예정인 강원 원주시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센텀포레’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곳은 총 1215가구 규모 대단지면서 각종 관공서가 밀집한 원주혁신도시에 마지막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시공사는 전남 광주시에 본사를 둔 중견건설사인 제일건설이다. 발단은 2월 입주를 앞두고 이달 28~30일 실시한 사전점검에 다녀온 수분양자들 중 단지 전경과 주택 내부 상태를 둘러보고 충격에 빠지면서다. 아파트 동(棟) 입구에 각종 박스와 비닐 폐기물이 잔뜩 쌓여있던 데다, 집 내부 마감재에는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악취로 미루어 보아 인분으로 추정되는 갈색 물질이 군데 군데 발라져 있기도 했다. 사전점검에 다녀온 예비입주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제부터 사전점검인..

하자 신축 임대아파트에 '그냥 사세요' 조롱…국토부, 전수조사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장에 대한 하자 민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하자민원이 제기된 충주 호암의 신축 임대아파트에서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가 발견되며 사회적 공분을 샀다. 원희룡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건설업체가 시공한 일부 서민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니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난다"고 질타했다. 이에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관리단, 하자분쟁조정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하자 점검단'을 구성하고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 초기에 하자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최근 입주(2022년10월~2023년1월)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약 50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