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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2

"기준금리는 이제 고정변수, 부동산은 시장금리 더 주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6연속 동결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제 통화정책에 반응하지 않는 분위기다. 부동산 분야 전문가들도 기준금리는 고정변수가 됐다고 보고, 시장금리와 수요·공급에 따른 자산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1월을 끝으로 여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 앞서 미국발(發) 금리인상에 따라 한은이 2021년 두 차례, 2022년 1월 한 차례 기준금리를 올린 뒤 2022년 4월부터 7연속 금리인상을 강행할 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근래 보기 힘든 최저치인 세 자릿수로 떨어졌을 정도다. 그러나 한은이 2월부터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정부는 부동산 규제 및 대출 완화책을 ..

'속도 조절' 한은 기준금리 3.25%로 인상…내년 1.7% 성장 전망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4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3.00%였던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금통위는 지난 4월부터 열린 5차례 정기 회의에서 금리를 연달아 높인 바 있다. 이번은 사상 첫 6차례 연속 금리 인상이다. 이로써 한은 기준금리는 작년 8월부터 11월, 올해 1월, 4월, 5월, 7월, 10월, 11월까지 약 1년3개월 사이에 2.75%p가 올랐다. 연초 1.00%부터 시작한 기준금리가 연내 2.25%p 높아진 셈이다. 금통위가 올해 마지막 정기 회의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한 것은 물가 안정이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면서 10월보다 인상 폭을 줄인 결정은 최근 환율 안정과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