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노원구 7

노원구 재건축 단지 실거래가 하락

재건축 규제 완화와 특례보금자리론에 힘입어 청년층의 매수세가 강했던 서울 노원구 재건축 단지의 실거래가가 최근 하락하고 있다. 수억원대 재건축 분담금이 예상되는 데다, 지난달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판매가 중단되면서 매매 수요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상계주공 6단지 전용 58㎡는 지난달 6일 6억2700만원에 거래됐다. 8월 말에는 7억원까지 실거래가가 올랐는데, 한 달여 만에 7000만원 넘게 내린 것이다. 상계주공 7단지 전용 59㎡도 지난달 6억3500만원에 팔려 8월 초(6억9500만원)와 비교해 6000만원 하락했다. 상계주공 2단지 전용 32㎡와 상계주공 11단지 전용 41㎡ 등 소형 평형은 9월에는 4억원대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3억8000만~3억95..

'노원' 재건축 초읽기…서울시, 개발 밑그림 내년 공개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중계·하계동 일대에 재건축 개발을 위한 밑그림을 내년 공개한다. 이 일대는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곳으로 그동안 집값 자극을 우려해 후순위로 밀려왔는데,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만큼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게다가 올해부터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이 일대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상계(1·2단계) 택지개발지구 일대 도시관리 기본구상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발주하고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와 주변지역 개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구단위계획은 역세권, 재개발·재건축 구역 등 주요 부지의 건축물 용도·용적률·건폐율·높이 등을 정한 도시관리계획이다. 추후 재건축..

"13억이던 집값이 지금은.." 노원 아파트 집주인들 '멘붕'

서울 집값이 역대 세 번째로 많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부동산 경기가 꺼질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서 지속되고 있다. 급매물을 중심으로 하락 거래가 계속되고 매물가격도 내려가고 있다. 매매·전세 모두 심리가 위축돼 ‘거래 절벽’도 이어지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7일) 서울 집값은 0.27% 내렸다. 전주(-0.22%)보다 0.05%포인트 더 떨어졌다. 이번 주 낙폭은 주간 통계가 집계된 2012년 5월7일 이후 세 번째로 큰 낙폭이다. 서울 집값은 2012년 6월 둘째 주(11일) 0.36% 하락하면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이어 같은 해 5월 둘째 주(14일)에도 0.31% 떨어져 두 번째로 많이 내렸다. 서울 ..

자취 감춘 '영끌 2030'..'노원' 집값도 확 빠졌다

집값 하락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3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 등 2030세대가 주도해 집값을 끌어올렸던 서울 외곽 지역의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금리가 오르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했는데요. 특히 이른바 '영끌'로 집을 사들였던 2030세대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모습입니다. 폭우로 미뤄진 새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이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에 내놓을 공급 계획과 규제 완화 방안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하락하며 낙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수도권은 전주 -0.09%에서 -0.10%로, 지방은..

콧대 높던 서울 소형 아파트 가격 하락…10억대 줄줄이 '붕괴'

지난해 인기몰이를 했던 서울 소형평수 아파트의 몸값이 낮아지고 있다. 청년층의 패닉바잉으로 한때 매매가격이 10억원대를 넘어섰지만, 거래절벽 현상과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아 줄줄이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16일 8억5000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2월 10억원을 돌파한 뒤 넉 달 만에 최고가(11억원)를 경신하는 등 올해 초까지만 해도 10억원대 매매가를 유지했지만, 부동산시장이 약세로 접어들면서 약 1년 만에 집값이 2억5000만원 빠진 것이다. 은평구 녹번동 '힐스테이트녹번' 전용 59㎡도 지난달 7일 9억45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 아파트가 실거래가 10억원선을 내준 것은 지난 ..

서울집값 11주째 '뚝뚝'..'노원' 아파트값 -0.2% 최대 하락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8월 둘째주(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다. 지난주(-0.07%)보다 낙폭이 확대됐는데, 하락폭으로는 2019년 4월 첫째주(-0.08%) 조사 이후 3년4개월 만에 가장 크다. 강북권에서는 용산구(0.00%)가,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00%)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용산구는 최근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용산 정비창 개발 소식에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나머지 23개 구는 하락했다. 특히 노원구(-0.20%)는 서울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9단지 전용 79㎡는 지난달 8억3900만원에 실거래되면서 직전거래인 9억3500만원(5월)과 비교해 1억원 가까이 내렸다...

"문의조차 0건"..강북권 부동산 매매 '실종'

"매물이 계속 쌓이는 상태에요. 저희 다 굶어 죽게 생겼습니다. 최악이에요." (마포구 A 공인중개사사무소(공인) 대표) "상황이 어떻냐고요? 장사 안되니까 지금 인터뷰하고 있죠. 오늘 문의조차 한 건도 안 왔어요"(노원구 B공인 관계자) 5일 오후 방문한 노원구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4차 일대. 사무소 문을 열고 들어가자 공인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반기는 모습이었다. 이내 취재 목적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안 그들은 손님이 아니라는 사실에 금세 실망한 눈치였지만 한가했던 사무소에 오랜만에 방문한 외부인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모습이었다. 강북 부동산 거래 절벽…"호재 있어도 매수인 찾지 않아" 일대 공인 관계자들은 "매매거래가 거의 실종 상태"라고 입을 모아 얘기했다. 8일 기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