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휴가지를 해외에서 제주도로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7말8초' 휴가철 제주의 관광 물가도 극에 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휴가(vac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단어로 제주 '베케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여행업계에서는 추석 연휴가 있는 8월 중순까지는 제주 여행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다가 9~10월에 들어서야 수요가 줄고 가격 역시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9~10월 이후에도 해외항공편 정상화가 어렵고 입국 시 실시하는 PCR 검사 등 방역지침이 이어지면 제주 여행 물가가 소폭 하락할 뿐 코로나19 이전만큼 안정화되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5성급 호텔 숙박료, 팬데믹 이전 대비 41% '껑충' 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