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치동 3

"입주 1년 넘었는데 등기는 언제"…강남 대치동 재건축 무슨 일?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 사이에서 추가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금리 인상과 원자잿값 상승으로 재건축 사업성이 낮아지며 조합원의 부담이 늘어난 데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보류지 매각조차 어려워지면서 입주민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 제2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2021년 입주를 진행한 이후 1년 넘게 이전고시 절차를 마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시공사와 공사비 지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데다 조합원 개인에 대한 분담금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재건축 아파트 소유주들이 개별적으로 이전 등기하려면 '이전고시' 과정을 먼저 거쳐야 한다. 건물 준공 승인이 이뤄지고 조합이 확보한 토지건물 소유권을 입주자에게 분배하는 절차다. 구청이 이전 고시를..

50층 마천루까지… ‘대한민국 학군 1번지’ 새로 태어난다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대치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대치동에서 재건축을 진행 중인 현장만 10여곳에 달한다”며 “최고 50층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 이 일대가 명문 학군을 업은 국내 최고 주거지로 올라설 것”이라고 했다. ◇최고 50층 마천루 아파트 들어선다 대치동 일대 재건축 대표 단지는 1979년 입주한 은마아파트다. 지난 10월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추진위원회 설립 19년 만이다. 올해 준공 44년차인 은마아파트는 기존 4424가구를 헐고 최고 35층 33개동 총 5779가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 측은 최고 49층으로 더 높이기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동대로 개발 끝나면 하이엔드 주거지될 것” 대치동 일대에 최고..

은마아파트 재건축..19년만에 심의 통과, 35층 길 열렸다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9년 만이다. 서울시는 이날 제11차 도계위에서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1979년에 지은 은마아파트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는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 아파트다. 총 28개 동에 4424세대 규모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도계위 분과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및 경관심의 자문 결과’를 반영한 보완사항 8개 항목을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측에 통보했다. 서울시가 통보한 8개 보완사항은 주로 건축 배치 계획과 공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