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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2

악성 미분양 7개월 연속 증가... 정부 '리츠 카드' 통할까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867가구로 전달(1만1,363가구) 보다 4.4%(504가구) 증가했다. 2022년 11월 이후 계속 증가세로 지난해 10월 1만 가구를 넘어섰다. 서울·수도권에 2,285가구, 지방에 9,582가구가 쌓여 있다. 특히 서울은 지난달 10.5%(48가구) 증가한 503가구를 기록, 9년 6개월 만에 500가구를 넘어섰다. 일반 미분양도 지난달 6만4,874가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연말 특수를 기대하고 아파트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이 대규모 미달 사태를 겪은 여파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청약 미달을 겪은 대부분이 중소·중견 건설사라 미분양이 장기화하면 자금난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실제 미분양에..

'주택을 주식처럼'..임대 리츠로 내 집 마련 가능?

'임대차시장 안정·주택 공급' 두 마리 토끼 잡을까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발표 예정인 '250만호+α 공급대책'에 임대 리츠 활성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임대 리츠는 임대사업자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임대주택을 직접 건설하거나 매입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공공임대리츠의 경우 지난 2014년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도입됐다. 이 사업은 리츠를 통해 임대주택 공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공급 후에는 리츠에 임대주택 운영을 맡겨 장기적·안정적 수익과 주거를 제공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내달 공급 대책에 포함될 방안으론 임대와 분양의 개념이 동시에 들어있는 '지분형 임대주택리츠'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민관 공동사업으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보해 소형 서민주택을 건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