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마곡 4

광교·검단·마곡…'알짜 공공주택' 쏟아진다

올 들어 아파트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전년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2~3년 내 주택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간과 함께 주택 공급의 한 축을 맡은 공공기관은 공공주택 분양을 통해 공급 증대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공공기관의 주택 공급 관련 계획과 프로젝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공기관 등 약 20곳이 참여한다. 수도권 ‘알짜’ 입지 공공주택 수도권 주요 지자체 산하 개발공사는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핵심 입지에서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A17블록 (옛 법원·경찰청 부지)에 조성할..

"이 가격 진짜?"…청약 흥행 '반값 아파트', 마곡에 또 나온다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에 이어 강서구 마곡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일명 '반값아파트'가 오는 5월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고덕강일3단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으로, 연달아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강서구 마곡10-2단지와 인근 택시차고지 부지에 오는 5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 이라며 "공급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고덕강일3단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전예약을 마무리한 고덕강일3단지는 전용 59㎡의 추정가격을 약 3억5500만원,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원으로 책정했다. 주변 시세 대비 전세가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500가구 모집에 2만명이 몰리며 평균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

집값 정말 반토막 나나..서울서도 30% 하락 단지 속출

한국은행이 7월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한 후 상대적으로 주거 수요가 높은 서울에서도 직전 신고가보다 30% 가까이 집값이 떨어진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급급매’만 거래되는 상황이 빚어낸 하락장으로 분석된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면적 59.9㎡는 11일 9억 8000만 원(15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신고가 13억 8000만 원(8층)보다 무려 4억 원(29.0%) 낮은 가격이다. 불과 3개월 전인 5월 거래된 직전 실거래가 12억 8000만 원(14층)보다는 3억 원 급락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파크뷰자..

17억 마곡아파트 원가는 3.6억...'영업비밀' 공개, 시장 반응은?

서울 강서구 마곡7단지아파트 109㎡(33평)는 지난해 9월 17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평당가로 따지면 5161만원이다. 그렇다면 이 아파트의 토지를 조성하고 건물을 신축하는데 얼마가 들었을까.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마곡7단지아파트 분양원가를 세대수로 나누면 3.3㎡당 1090만원이었다. 분양원가는 분양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택지를 조성하거나 주택을 건설하는데 들어간 원가다. 건설사엔 사실상 ‘영업비밀’이었다. 특히 SH는 아파트 분양원가 산정기준이 된 구체적인 항목도 공개했다. 공정별 공사비나 간접비 등 건설원가 항목과 용지비나 이주대책비 등 택지조성원가도 공개 대상에 포함했다. 분양원가 공개 마친 SH, 시장 반응은 SH가 ‘속살’인 영업 비밀을 공개한 건 천정부지로 뛰는 집값을 잡아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