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매매가 3

주택 증여 비중, 3년2개월 만에 '최저'

주택 거래 시장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크게 높아진 취득세 부담에 증여를 미루거나 매매로 돌 리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주택 거래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주택 증여 비중은 6.8%로 2020년 6월 5.15%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주택 증여 비중은 19.6%로 2006년 거래량 조사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증여로 인한 취득세 과세표준을 종전 시가표준액(공시가격)에서 시가인정액(매매사례가액·감정평가액·경매 및 공매 금액)으로 바꾸면서 세 부담이 늘 어나자 증여를 하기 위한 수요가 몰린 것이다. 하지만 세 부담이 커진 올해 들어서도 1월 11.0%에서 8월에는 6.8%에..

공시가 8억4900만원 집이 7억에 팔렸다

지난해 집값이 급락하면서 공시가격보다 낮은 금액에 아파트가 매매된 사례가 전국적으로 8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아파트 시세가 정부가 정한 과세 기준인 공시가격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납세자 입장에선 시세보다 비싼 가격을 기준으로 부동산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낸 셈이다.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할 때, 실제 이 같은 ‘역전 사례’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직방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실거래가가 공시가격보다 낮은 거래는 총 794건이었다. 경기 의왕시 휴먼시아청계마을1단지 전용면적 121㎡는 작년 공시가격이 8억4900만원이었는데 지난달 그보다 1억5000만원가량 낮은 7억원에 거래됐다. 지역별로 충북이 170건으로 ..

미국 이어 한국은행 빅스텝?..집값 쭉 떨어질까

미국이 28년 만에 정책 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오는 7월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고 있는데요. 이런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의 위축세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 전국 집값의 하락 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매물은 쌓이는데 매수 심리가 위축하면서 가격 조정 국면이 당분간 이어지리라는 전망입니다. 집값 하락 폭 커져…서초·용산 상승세도 둔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2% 떨어지며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역시 각각 -0.02%, -0.03%로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졌고요. 지방의 경우 전주 보합(0%)에서 하락..